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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에 좋은 음식

HealthBenefits | 6:14 오후 | 2018년 7월 23일

요즘에는 불임 때문에 걱정하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결혼을 한 후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 정도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난관, 자궁 등에 병이 생겨 정자나 수정란이 통과하는 난관이 좁아지거나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또 자궁경관이나 질에 문제가 생길 때도 불임이 되기 쉽다. 그러나 불임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남성 쪽의 원인으로 인한 불임도 점차 증가해 불임 부부의 절반은 남성에게 문제가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불임 검사를 받을 때는 부부가 함께 가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료 또한 마찬가지이다.

비만이 원인인 불임에 좋은 율무즙

건강식으로 알려진 율무는 단백질과 지질, 철분 외에도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자양 • 강장 작용, 이뇨작용 등을 돕는 효과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월경불순을 개선시키며 비만으로 임신이 안 되는 사람에게도 좋다. 그러나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이므로 당귀나 샤프란을 달여 같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율무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도 있으므로 임신부는 먹지는 게 좋다.

불임에 좋은 음양곽(삼지구엽초)

음양곽은 가지가 셋에 잎이 아홉 개라고 해서 삼지구엽초라고도 한다. 또는 기장초라고도 한다. 뿌리나 열매, 잎, 줄기 모두가 약이 되는 약초이다. 특히 뿌리와 줄기에는 에티피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아카리인과 비타민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음양곽의 뛰어난 효능 중의 하나는 강정효과다. 음양곽 속에 남성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부위별로는 잎과 뿌리가 가장 좋고, 열매, 줄기 순으로 약효가 있다. 따라서 음양곽을 고를 때는 잎이 많고 뿌리가 있는 것일수록 좋다. 또 혈압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혈당 강하 작용까지 있다. 음양곽과 선모라는 약초를 함께 쓰면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가 된다. 특히 신장이 약해서 생기는 고혈압. 갱년기 여성들의 고혈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발육이 좋지 않은 여성 불임, 월경은 순조롭더라도 하초가 냉해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신경쇠약, 불감증일 때도 음양곽을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된다. 적게는 하루에 10g을 달여 마시면 되고 치료목적으로 쓸 때는 하루에 20~40g까지 달여 마실 수 있다. 단, 음양곽은 너무 오래 달이면 성분이 파괴되므로 30분 정도만 달이는 게 좋다. 달여 마시기 번거로울 때는 음양곽술을 담가두고 먹어도 좋다. 음양곽 600g을 소주 1.別 를 붓고 잘 밀봉하여 2~3개월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 후 마신다. 1회에 소주잔 1잔 정도씩 마신다.

남성 불임에 좋은 숙지황과 토사자

정자의 수가 부족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져서 임신이 안 되는 남성 불임에는 숙지황을 쓰면 효과가 좋다. 정액을 늘리며 기혈을 활성화시켜 골수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또 숙지황과 토사자를 함께 쓰면 효과가 배가 된다. 토사자 역시 정액을 늘리며 정자의 운동성을 좋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음경 속이 냉하고 정액이 저절로 흘러내리는 것도 다스려 준다. 약으로 쓸 때는 숙지황과 토사자에 다른 약재를 함께 쓴다. 숙지황과 토사자 각 160g에 인삼 • 백출 • 백복령 • 백작약 • 두충 . 녹각상 • 천초 각 80g, 당귀 • 천 궁 ,감초 각 40g을 가루 내 환약을 만들면 먹기에 편하다.

월경불순과 불임에 좋은 익모초 달인 물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증가시키는 익모초는 월경불순이나 대하증, 불임 등 여러 가지 부인과 질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를 끓여서 조청처럼 만들어 두고 먹거나 차처럼 마시면 된다. 또는 가루 내 환약으로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다. 또 익모초를 생즙 내어 먹으면 일사병 등 더위 먹은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즙을 마시면 심장근육 중의 글리코겐과 RNA 함량이 증가하고 베타 수용체가 자극되어 심장 기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자궁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에 좋은 복분자차

자궁의 크기가 작거나 기능이 약하면 임신하는 데 방해가 된다. 보통 초경이 늦어지거나 월경이상 등의 증상이 있다. 월경통도 심한 편이다. 이런 자궁발육부전에 복분자차를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하루에 20g 정도를 물 5컵을 붓고 반으로 달여서 마신다. 공복에 마시는 게 더 좋다. 난소와 자궁의 발육을 촉진하고 무게를 증가시켜 준다. 음양곽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는 자궁 마사지나 쑥찜요법 등도 도움이 된다.